금투협-리츠협 리츠시장 활성화 MOU 체결
금투협-리츠협 리츠시장 활성화 MOU 체결
  • 안다정 기자
  • 승인 2020.06.24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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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자금 조달 활성화 및 부동산 시장 쏠림 현상 개선할 것"
지난 10년 동안 리츠 수탁고 연평균 24.1% 증가 ... 성장세 가팔라
[사진=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
[사진=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와 한국리츠협회가 리츠시장 활성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24일 금융투자협회는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리츠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리츠를 활용해 기업자금 조달을 활성화 하고 △다양한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을 제공해 부동산 시장 쏠림 현상을 완화하는 동시에 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자본시장과 리츠시장 간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리츠시장발전협의체’를 신설해 공모리츠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리츠시장 붐업을 위한 세미나, 토론회 등 정책세미나와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리츠협회 김대형 회장은 “지난해 9월 정부의 「공모형 부동산간접투자시장 활성화 방안」발표에 힘입어 기관 및 개인의 투자 대안으로써 시장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며, 금년 6월 2일 시행된 공모리츠(펀드)에 대한 토지분 재산세 분리과세 유지 방침은 상장리츠의 관심을 더욱 촉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라며 국내 부동산 간접투자 시장 성장의 허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금투협 나재철 회장은 “지난 10년간(‘10~’19년) 리츠(부동산투자회사)시장의 수탁고는 연평균 24.1%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그럼에도 대다수 리츠가 기관·외국인 중심으로 성장하여, 일반 투자자들에게 리츠 활성화로 인한 소득증가 체감효과는 낮았다”며, “사모 중심의 리츠시장을 자본시장을 통한 공모중심으로 변화시키고, 리츠시장의 규제 패러다임 개선을 추진하여 리츠 활성화가 국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다정 기자  yieldabc@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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