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과 함께 사회기반시설(SOC)의 민간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1,950억원 규모의 임대형 민자사업(BTL) 사모투자신탁펀드를 조성한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2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신한BNPP 희망나눔 BTL사모 특별자산 투자신탁펀드’출범을 위한 투자자간 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민연금공단을 비롯 기업은행, 신한생명, 한화손해보험, LIG손해보험, 녹십자생명보험, IBK연금보험 등 7개 기관투자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BTL 전용 펀드는 앞으로 군관사 및 병영시설, 초·중등 학교시설, 하수관거정비, 문화복합시설 등에 집중 투자된다. 운용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서 맡게 되며, 신한금융투자는 Deal sourcing 등 금융자문 업무를 수행한다.
신한금융투자 프로젝트금융부 이현행 부장은 “이번 BTL 펀드 투자자는 BTL사업에 대한 대출을 직접 실행하는 금융기관들로 구성되어 있어 자본 참여에서 대주단 구성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타 BTL 전용펀드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며 “또한 이 펀드는 BTL 사업 참여자들의 요구사항이 가장 잘 반영될 수 있는 최적의 금융 조건 및 구조를 제공하기에 가장 적합한 펀드”라고 강조했다.
조승룡 기자 chosyng@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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