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가치 높여 주주 보호 실천"
지난 3월 23일부터 지난 4일까지 약 680억원 투입
보통주 상장 주식수 658,316,408주에서 645,316,408주로 줄어
지난 3월 23일부터 지난 4일까지 약 680억원 투입
보통주 상장 주식수 658,316,408주에서 645,316,408주로 줄어
![[사진=미래에셋대우 홈페이지]](/news/photo/202006/92975_63664_3436.png)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7일 지난 3월 공시했던 자사주 매입 후 소각하는 절차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소각한 자사주는 총 1300만주이며, 지난 3월 23일부터 지난 4일까지 약 680억원을 투입해 매입했다. 이는 보통주 유통주식수의 약 2.4%(1분기 기준)에 해당한다.
취득 주식에 대한 소각은 8일에 진행됐으며, 9일에는 등기 절차를 완료했다. 거래소 변경 상장 예정일은 오는 18일이며, 소각 완료 후 보통주 상장 주식수는 658,316,408주에서 645,316,408주로 줄어든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자사주 소각 배경으로 주식 가치를 높여 주주 보호를 실천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가 자사주를 매입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완료 시까지 주가는 70% 올랐다. 일반적으로 기업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유통되는 주식수를 줄여 주가 흐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경향이 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1100억원 규모 보통주 1600만주를 추가 매입 중이다. 오는 9월 7일까지 3개월 내에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가 완료될 예정이다.
안다정 기자 yieldabc@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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