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호반그룹이 코로나19로 인해 건설업계가 채용을 미루거나 규모를 줄이는 가운데 대규모 상반기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호반그룹은 건물 부문 계열사인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이 신입 및 경력사원 총 10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채용 분야 신입 채용 부문은 회계, 자금, 개발 사업 등의 관리직과 건축, 전기, 설비, 안전 부문 등의 기술직에서 채용한다. 경력직 채용 부문은 경영기획, 감사, 시설 관리, 도시정비, 복합개발, 자금, 회계 등 관리직과 건축시공, 토목시공/공무, 전기, 품질, 안전, 보건, AS 현장 등의 기술직이다.
관리직과 기술직 총 22개 직군이며, 다음달 5일까지 호반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
신입 지원 자격요건은 2020년 7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 경력은 지원분야별 경력 해당자다. 공통 요건은 해당분야 자격증 소지자(우대),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이후 서류 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AI역량 검사, 면접을 거쳐 7월 초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입 사원 입문교육을 수료하면 호반그룹 건설계열에 최종 입사가 확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호반그룹 채용 사이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호반건설 송종민 사장은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크지만,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자 상반기 공개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호반과 함께할 역량 있는 인재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최원석 기자 cos0214@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