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엔 MTS에서 가능했지만 ... '모인' 추가돼
![[사진=뉴시스]](/news/photo/202004/91898_62636_3419.jpg)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해외송금 서비스를 확장한다.
21일 미래에셋대우는 기존 해외송금 제휴서비스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작년 8월 증권업계 최초로 MTS 해외송금서비스를 오픈한 후 이번 확장을 위해 서비스 제휴 업체를 추가하고 UI를 손 보는 등 사용자 편의를 증대시켰다.
우선 서비스 제휴업체를 2개로 확장했다. 기존 제휴업체인 소액해외송금업체 ‘한패스’와 새로 제휴를 맺은 ‘모인’을 통해 고객 니즈를 충족 시킴은 물론 업체간 서비스 경쟁을 유도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해외송금 고객은 모바일 앱 해외송금 메뉴에서 송금 국가와 금액을 입력하면 실시간 환율과 수수료가 비교 반영된 결과를 제시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가능 매체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MTS앱에서만 제공됐지만 이제는 모든 모바일 앱에서 가능해졌으며, m.Stock, m.Global, m.ALL 세 개의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확장으로 해외송금이 가능한 국가는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등 총 53개국으로 확대됐으며, 수수료는 최소 1000원부터 국가에 따라 상이하게 적용된다.
또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해외송금 서비스 확장을 기념해 고객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5월 29일까지 전 고객 대상 수수료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하며 신규 제휴 업체인 ‘모인’을 통해 20만원 이상 첫 송금을 진행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2만원을 추가로 송금해준다. 고객별 혜택 최대 한도는 합산 5만원이다.
미래에셋대우 윤상화 디지털Biz본부장은 “미래에셋대우가 작년 증권사 최초로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작 할 때는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췄었다”며 “이번 확장 오픈은 그동안 실제 미래에셋대우 해외송금을 이용한 고객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 편리하고 유용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안다정 기자 yieldabc@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