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자 분포에 예비 초1 많아, 첫 학교 생활 앞두고 온라인 개학에 대한 긴장도 높아 보여
별도 학습기 필요 없이 유연한 학습 환경 조성해 수학 공부에 대한 접근성 높이고자
유아 및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4월말까지 무료로 사용 가능

[FE금융경제신문=한주경 기자] 재능교육은 초등수학 학습 프로그램 '재능AI수학'의 신청자가 출시 3주만에 4만 2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재능교육에 따르면 하루 평균 약 2000명이 신청해 4월 둘째주 기준 4만 2000명을 돌파했다. 오픈과 동시에 추가 개학연기 발표가 있던 3월 3주차에는 약 2만 명이 신청했고, 초등 저학년 대상 원격수업 환경 구축에 대한 발표가 있던 4월 6일에는 전주 평균 대비 2배 이상의 신청자가 증가했다. 이는 학습 공백이 생길 것을 우려해 신청자가 늘어난 것으로 예상된다.
‘재능AI수학’은 온라인 학습에 최적화된 스마트 수학 서비스이다. 개인별 학습 결손을 기준으로 진도가 형성되기 때문에 같은 학년이어도 학습자에 따라 진도가 다르게 된다. 계속 핀셋으로 집어주듯, 모르는 것을 ‘진단-처방-학습’ 하면서 짧은 텀으로 학습 결손을 해결해 다음 진도에 지속 반영한다.
학습 결손이 발생한 원인을 다각도로 파악해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하도록 하면서, 수학적 개념을 표면적으로만 이해하고 있는지, 원리까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측정할 수 있어, 고학년으로 갈수록 많이 요구되는 문제해결력, 응용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한, 별도의 학습기기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어디서든지 평소 사용하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으로 학습이 가능하다. 장소나 시간에 구애 받지 않아 접근성이 높으면서 비용 부담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재능AI수학의 신청자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연령/학년 별 신청자 분포에서 입학을 앞둔 예비 초등 1학년생들이 17%로 가장 높게 나왔다. 예비 초1 학생들의 경우 입학을 앞두고 있어 긴장도가 높고, 학습 대비에 관심이 많아서일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전체 학습자들이 가장 많이 접속하는 시간은 오전 11시 전후로 나타난다. 그 이유는 코로나19로 가정에서 학습을 하고 있는 학생들의 생활 패턴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재능교육 관계자는 “초등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아이들이 수학 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것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결손 원인을 파악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재능AI수학은 그러한 학부모 니즈를 반영해 아이들이 모르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못해도 알아서 구석구석 찾아가 쉽게 해결해주고자 개발됐다”며, “처음으로 실시한 온라인 개학으로 혼란스러운 학부모들에게 재능AI수학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능AI수학은 유아 및 초등학생 누구나 재능교육 사이트에서 기본 정보 입력 후 상담을 통해 4월말 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한주경 기자 kyong717@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