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차차크리에이션은 13일 “(법 개정안) 정식 발효까지 주어진 1년 6개월의 유예기간 동안 본격 사업 확장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렌터카 기반의 각종 신규 서비스를 상반기부터 차례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차에 따르면 오는 5월 타 플랫폼과 차별화된 요금과 차량을 공급하는 공항·골프·비즈니스·시간대절 예약 서비스 상품을 선보인다. 올 하반기부터 다양한 산업 영역의 플랫폼을 차차와 결합한 형태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차차는 택시 등 기존 이동 수단으로는 소비자의 필요를 충족시키지 못했던 부분들을 찾아내 공략하고 이후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사업을 지속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존 승차 공유 플랫폼을 이용하던 사용자들에게 대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장에 나온 드라이버들 중 우수한 인력을 선별적으로 흡수하는 등 변화한 환경에 맞춰 질적·양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성준 차차크리에이션 명예대표는 “승차공유 플랫폼만이 보여줄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공유경제 모델의 순기능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는 공유경제의 원조 토종 모델답게 사회적 메시지도 전달하는 한편 택시 업계와의 상생 모델인 가맹·중개형으로도 플랫폼을 확장하여 혁신 모빌리티 대표 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cos0214@fetimes.co.kr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