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코 공대위 등 4개 단체 ... '금융피해자 연대' 꾸려
키코 공대위 등 4개 단체 ... '금융피해자 연대' 꾸려
  • 정성화 기자
  • 승인 2020.03.24 12:45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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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DLF, 라임 등 금융피해자 단체들과 연대 예정
지난해 2월 키코 공동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가 키코 피해 재조사를 요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키코 공동대책위원회 제공)
지난해 2월 키코 공동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가 키코 피해 재조사를 요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키코 공동대책위원회 제공)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1조원 이상의 금융피해자 단체가 연대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또 이들은 향후 DLF, 라임 등 다른 금융피해자 단체와 연대 의사를 밝혔다.

키코(KIKO) 공동대책위원회, 부산저축은행 비상대책위원회, IDS홀딩스 피해자연합회,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피해자연합회 등 4개 금융 피해사건 피해자 단체는 금융 피해사건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피해자 연대'를 출범하기로 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키코 공동대책위원회 등 4개 피해자 단체는 "정부의 대책에도 불구하고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금융 피해사건 등에 공동으로 대처하고자 '금융피해자 연대'를 출범하기로 했다"며 "우선 금융피해액이 1조원 이상 되는 4개 단체들이 먼저 연대를 구성했고, 앞으로 DLF, 라임 등 중.소 금융피해자 단체들과의 연대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금융사들의 불법, 탈법, 사기, 불완전 판매 등의 행위에 대해, 검찰, 법원의 태도는 실망스럽기 그지 없으며, 피해자들에게 책임을 일부라도 전가하는 행위는 당장 멈추어져야 한다"면서 "가해자들인 금융사들과 그 행위자들이 법적 처벌을 받고, 우리의 피해가 원상회복 될 때까지 우리의 온몸을 바쳐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금융피해자들을 적극적으로 구제함과 동시에 금융민주주의 실현에 헌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화 기자  jsh1220@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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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숙 2020-03-25 06:36:16
키코사기는 11년동안 중소기업들이 다죽어가도 나몰라라 합니다.
은행들을 믿으면 안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금융피해자들이 단합해 싸워야 합니다

이재범 2020-03-25 08:29:47
키코는 100프로 사기사건입니다 검찰은 철저히 재수사해서 금융적폐청산 및 피해기업들및주주들에게 백프로 보상해줘야합니다

김상혁 2020-03-25 06:59:00
키코사기 쳐놓고 뻔뻔하게 버티네요
사기친 은행 사기로 재수사 해야합니다

미리 2020-03-25 08:40:02
키코..이젠잘못인정하고보상좀해주세요.질린다진짜

진실을 위한 외침 2020-03-26 10:38:02
신뢰의 본분을 망각한 은행권은 이제라도 바른 생각을 가지고 국민께 사죄하고 속히 배상에 참여해 주어야 합니다. 이미 세계적으로 사기로 판결된 키코를 손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가려질까요? 재조사를 통해 100% 보상과 관련인 처벌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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