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하나·KB국민·신한·NH농협· IBK기업은행 등 주요 은행 영업 오전, 오후 각 30분씩 단축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됨에 따라 2일부터 대구·경북지역 주요 은행 영업점의 폐점시간이 오후 3시30분으로 변경된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등 주요 은행들은 이날부터 대구·경북지역 영업점의 운영시간을 오전, 오후 각각 30분씩 총 1시간 단축근무를 결정했다.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던 은행 영업점 영업시간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으로 오전, 오후 각각 30분씩 총 1시간 단축 운영되는 것이다. 다만 KB국민은행의 오전 10시에 개점하는 애프터뱅크인 월성동지점, 대구지점, 대구이시아폴리스지점 등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로 영업시간을 변경 운영한다.
앞서, 지난달 28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의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노사 공동선언'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축소를 위한 노력 일환으로 대구·경북지역 소재 은행 근무시간 조정에 합의했다.
정성화 기자 jsh1220@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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