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BNK경남은행과 핀크가 '대출 비교 서비스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BNK경남은행과 핀크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핀크 본사에서 BNK경남은행 최우형 부행장보가 방문, 핀크 예정욱 부사장과 '대출 비교 서비스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대출 비교 서비스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에 따라 대출 비교 서비스 출시와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대출 비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데이터 분석 및 관련 기술 개발 지원 ▲대출 비교 서비스 마케팅 활성화를 통한 고객편의 증대 ▲대출 비교 서비스 관련 컨설팅 지원 ▲상호 협의회 참석 등 인력교류 활성화 등을 이행하기로 했다.
핀크 예정욱 부사장은 "지난해 오픈뱅킹 시행으로 핀크에 전 은행 계좌를 연결할 수 있고 올해 초 데이터 3법 통과로 핀크 혁신 금융 서비스의 장기적 운영이 가능해지는 등 핀크가 진정한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초석이 마련됐다"며 "정보 비대칭으로 과도한 이자나 중개 수수료를 부담했던 금융 소외 계층이 핀크를 통해 대출 한도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기관과의 제휴를 진행해 대출 포트폴리오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NK경남은행 최우형 부행장보는 "핀크앱 이용 고객들에게 경쟁력을 갖춘 BNK신용대출을 선보게 돼 기쁘다"면서 "BNK신용대출이 빠른 시일 내에 대출 비교 서비스에 론칭될 수 있도록 핀크와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하나금융그룹 자회사인 핀크는 기존 금융 정보만을 반영한 신용평가와 달리 휴대폰 이용 정보를 통신점수로 산출해 대출 심사에 활용하는 등 새로운 신용평가 방식으로 개인 맞춤형 대출상품을 중개하고 있으며 이번 경남은행과의 제휴로 총 7곳의 은행과 제휴를 완료했다.
정성화 기자 jsh1220@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