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유통분야는 온.오프라인 초저가 경쟁, 신선식품의 온라인 이동, 대형마트 매각을 통한 현금확보, 일본 제품 불매운동 확산, 면세점 점유율 빅3(롯데·신라·신세계) 차지, 물류센터 확장 등 경쟁, 친환경 포장 및 새벽 배송 등이 주목됐다.
화장품 뷰티분야는 IT기술 접목 뷰티 디바이스, 내년3월부터 맞춤형화장품 제도 도입에 따른 시장지각변동 예고, 천연·유기농·비건 등 새로운 트렌드 관심, 온라인·모바일쇼핑 등 화장품 유통시장 월매출 1조원 기록 등이 눈길을 끌었다.
제약분야에서는 2019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채용 인원 5300여명을 넘기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취업 등용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의약품 수출 5조원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초 유한양행의 대형 기술수출, SK바이오팜의 ‘엑스코프리’ FDA 허가 등으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
하반기 중소제약바이오기업 기술수출 약진도 주목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3대 현신산업으로 바이오헬스를 선정, 바이오헬스 분야를 3대 전략적인 신산업으로 선정해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38곳의 ISO 37001 인증 획득을 완료했고 국내 윤리경영 수준을 국제 표준으로 맞추는 등 준법경영을 위한 움직이 가속화되고 있다.
제약바이오기업 CEO워크숍,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구축도 시선을 잡았다.
본지가 선정한 생활(유통·제약) 분야의 주요 이슈를 통해 관련 분야의 2019년을 돌아보고 희망찬 2020년을 기원해 본다.
정순애 기자 jsa2120@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