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 CJ, 올리브네트웍스 분할 두 사업 성장성이 내년 투자포인트"
IBK투자증권 " CJ, 올리브네트웍스 분할 두 사업 성장성이 내년 투자포인트"
  • 김다운 기자
  • 승인 2019.11.28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11만원을 제시"
"주력 계열사 대부분 연결종속기업으로 3분기 지주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증가"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IBK투자증권은 CJ에 대해 "주력 계열사 가치가 상승하는 것이 지주가치 상승의 1차적 요인이지만 비상장 계열사도 중요하다. 올리브네트웍스를 IT와 올리브영으로 분할한 만큼 두 사업에서 성장성이 내년 투자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11만원을 제시했다.

28일 IBK투자증권 김장원 연구원은 "계열사 가치에 의해 기업가치가 정해지는 지주회사는 자체사업이 없는 순수지주의 경우 훨씬 크게 나타나는데 대형 지주회사 중에서는 CJ가 대표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주력 계열사 대부분이 연결종속기업으로 3분기 지주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며 "CJ제일제당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고 종속대상 CJ대한통운을 제외할 경우 슈완스사 인수 효과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올리브영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CJ그룹내 계열사 재편에 대해 "주력사업을 중심으로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지만 지금까지 지주 주가로 볼 때 이런 변화가 지주 가치에 특별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평가하고 "계열구도 단순화가 지분가치를 떨어뜨리는 효과에 비해 시너지 효과는 상대적으로 긴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이런 변화를 겪는 과정에서 주가는 저점을 형성한 뒤 소폭 반등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  iny@fe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경제신문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225 에이스가산포휴 904호
  • 대표전화 : 02-783-7451
  • 독자제보 및 광고문의 : 02-783-2319
  • 팩스 : 02-783-1239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418
  • 등록일 : 2010-11-18
  • 발행인·편집인 : 최윤식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주경
  • 금융경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금융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etimes.co.kr
  • ND소프트
뉴스레터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