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NH농협은행이 미화 1만달러까지 별도 이용 수수료 없이 보관할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NH농협은행은 고객이 원하는 때 외화를 환전해 기간 제한 없이 보관하다가 필요 시 꺼내쓰는 '내맘대로 외화BOX'를 27일 출시했다.

'내맘대로 외화BOX'는 올원뱅크 전용상품으로 대한민국 국민인 개인고객이라면 누구나 24시간 연중 무휴 이용이 가능하다.

미국(USD), 일본(JPY), 유로(EUR), 중국(CNY) 등 총 14개 통화를 하루에 미화 2천달러까지 담을 수 있고, 최대 1만달러까지 기간 제한 없이 보관할 수 있다.

'내맘대로 외화BOX'는 별도의 이용 수수료는 없다.

보관 중인 외화가 필요하면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현찰로 수령할 수 있고, 원화로 즉시 꺼내 본인의 농협은행 계좌로 입금할 수도 있다. 미국(USD), 일본(JPY), 유로(EUR) 통화는 90%, 기타통화는 40% 우대환율을 적용한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해외여행을 위해 미리 조금씩 환전하여 보관하는 엄지족에게 '내맘대로 외화BOX''는 매우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홍보했다.

'내맘대로 외화BOX'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올원뱅크,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 고객행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성화 기자  jsh1220@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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