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한국거래소가 투자자들이 기업공시에 쉽게 접근하고,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한국거래소 모바일 공시시스템(mKIND)을 재구축해 11일 오픈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mKIND는 앱 다운로드 없이도 웹 버전으로 공시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단순 공시정보 이외에 자기주식 신고내역, 거래정지·불성실공시·상장적격성 실질심사 현황 등 시장조치 현황과 투자유의종목 지정현황 등 다양한 종목정보 조회 가능하다.

또 mKIND의 메뉴 구성을 사용자가 변경함으로서 홈 화면을 사용자가 선호하는 정보로 구성할 수 있고 관심종목 설정을 통해 해당 종목들의 공시만을 모아볼 수 있다. 관심종목의 관심공시, 상장법인의 IR·공모일정에 대한 실시간 알림 서비스가 제공된다. 공시를 조회한 후 신속하게 매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연동 기능도 제공된다.

mKIND는 네이버, 다음 등의 주요 포털 검색창에 '기업공시채널'을 입력하거나, 인터넷 주소창에 http://mkind.krx.co.kr 을 입력 또는 앱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mKIND 오픈 이후에도 이용자 측면에서 보다 쉽고 빠른 정보검색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  iny@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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