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우리카드가 AK플라자와 손잡고 내년 초 'AK 우리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카드는 AK플라자와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우리카드 본사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과 김진태 AK플라자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 'AK 우리카드' 출시 ▲상품 출시 공동 마케팅 진행 ▲각 사의 영업채널을 활용한 대고객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내년 상반기 출시예정인 'AK 우리카드'는 AK플라자 현장할인과 AK멤버스 마일리지 적립혜택을 준다. 여기에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혜택 및 커피 할인 등의 서비스도 탑재할 예정이다.

'AK 우리카드'를 해외브랜드로 발급 받으면 호텔, 여행, 골프, 생활, 쇼핑업종에서 풍성한 할인 및 특전 혜택이 제공되는 '플래티넘 등급'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AK 우리카드' 회원들만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상당한 규모의 추가 현장할인 이벤트도 예정 되어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에 따르면 "AK 우리카드는 기존 타사 제휴 상품들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며, AK플라자를 통해 좋은 제품을 더욱 알뜰한 가격에 구매하려는 고객들에게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K 우리카드'는 QR 결제 시스템을 통한 즉시 발급과 결제가 가능해, 고객들에게 간편하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는 디지털 결제 편의성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태 AK플라자 대표이사는 "우리카드와 협업으로 AK플라자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AK 우리카드'를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양사의 고객들에게 더욱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은 "우리카드 고객들께 대형 유통사인 AK플라자에서 더욱 특별한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회원별 맞춤 쇼핑 혜택도 제안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화 기자  jsh1220@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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