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주 전국아파트 매매가격 보합 전환, 전세가격 상승폭 확대"
"9월 3주 전국아파트 매매가격 보합 전환, 전세가격 상승폭 확대"
  • 정순애 기자
  • 승인 2019.09.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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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2019년 9월 3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9월 3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 전환, 전세가격은 0.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2019년 9월 3주(9월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0% 보합 전환, 전세가격은 0.02% 상승했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 전환( 2019년11월 1주 이후 45주만에 보합 전환) 됐다.

수도권(0.03%→0.04%)은 상승폭 확대, 서울(0.03%→0.03%)은 상승폭 유지, 지방(-0.05%→-0.04%)은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0.00%→0.01%), 8개도(-0.10%→-0.09%), 세종(0.00%→-0.03%))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21%), 인천(0.07%), 경기(0.04%), 서울(0.03%), 대구(0.01%)는 상승, 울산(0.00%), 전남(0.00%)은 보합, 충북(-0.16%), 강원(-0.14%), 경남(-0.12%), 제주(-0.09%), 전북(-0.08%)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73→73개), 보합 지역(19→19개), 하락 지역(84→84개) 모두 유지했다.

서울 0.03% 상승, 인천 0.07% 상승, 경기 0.04% 상승 등 수도권의 경우 0.04% 상승했다.

서울은 +0.03% → +0.03%로 9월 이후 입주물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재건축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기준 개선 추진 영향으로 대체로 보합 내지 하락하나, 가을철 이사수요와 일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기축 상승 영향으로 전체 상승폭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7~8월 월평균 입주물량은 약 1900세대였으나 9월~12월 월평균 입주물량은 약 4800세대 (고덕 그라시움(4932세대, 9월), 미아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1028세대, 9월),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1562세대, 9월), 신촌그랑자이(1248세대, 10월) 등)로 조사됐다.

강북 14개구는 0.03% 상승했다. 마포구(0.06%)는 인기지역인 공덕동과 도화동 기축 위주로, 강북구(0.05%)는 뉴타운 위주로, 성동구(0.04%)는 금호․행당․응봉동 대단지 위주로, 광진구(0.04%)는 거주선호도 높은 광장동과 개발 호재가 있는 구의동 위주로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남 11개구도 +0.03% 상승했다. 서초구(0.04%)는 반포동 기축 위주로, 강남구(0.03%)는 대치․역삼 기축 위주로, 송파구(0.03%)는 남부지역 기축 위주로, 강동구(0.03%)는 고덕․명일․성내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4개구 모두 상승폭을 유지했으며 영등포구(0.03%)는 재건축 혼조세로 상승폭 축소, 관악구(0.00%)는 상승에서 보합 전환했다.

인천은 0.09% → 0.07%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연수구(0.22%)는 송도동 신규분양 호조(송도 더샵 센트럴파크3차)로, 계양구(0.13%)는 계산․용종동 일부 단지에서 상승했으나, 동구(-0.01%)는 송림․송현동 일부 구축단지 매물적체되며 하락 전환했다.

경기지역은 0.02% → 0.04%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동두천(-0.19%)․평택시(-0.11%)는 가을철 이사수요 등으로 하락폭이 축소됐고, 성남 분당구(0.28%)는 정주여건 양호한 수내․금곡동 위주로, 성남 수정구(0.25%)는 개발호재가 있거나 입지여건이 양호한 수진․창곡동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은 0.04% 하락했다. 5대광역시 0.01% 상승, 8개도 0.09% 하락, 세종 0.03% 하락했다.

5대광역시는 0.00% → 0.01% 보합에서 상승 전환됐다. 대전은 0.21% 상승했으며 서구(0.31%) 정비사업(탄방1구역) 진척으로 둔산․월평동 일대 위주로, 중구(0.26%)는 문화․목동 등 입지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유성구(0.21%)는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하수종말처리장 이전) 등으로 전민동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부산은 0.04% 하락했다. 사하구(-0.12%)는 매물적체 등으로, 동구(-0.09%)는 신규 공급 영향으로 하락했으나, 중구(0.05%)는 보수동 일부 단지에서, 강서구(0.02%)는 명지지구국가산업단지 내 신축 위주로 상승 전환했다.

세종은 0.00% → -0.03% 보합에서 하락 전환했다.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새롬․종촌동 대단지에서 하락하며 지난주 보합에서 하락 전환했다.

8개도는 -0.10% → -0.09% 하락폭이 축소됐다.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수도권(0.05%→0.06%)은 상승폭 확대, 서울(0.04%→0.04%)은 상승폭 유지, 지방(-0.03%→-0.02%)은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0.01%→0.02%), 8개도(-0.07%→-0.06%), 세종(0.08%→0.02%))됐다.

시도별로는 대구(0.09%), 대전(0.09%), 경기(0.08%), 서울(0.04%), 등은 상승, 충남(0.00%), 전남(0.00%)은 보합, 제주(-0.14%), 강원(-0.13%), 경남(-0.09%), 전북(-0.09%), 경북(-0.06%)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68→70개) 및 보합 지역(33→44개)은 증가, 하락 지역(75→62개)은 감소했다.

서울 0.04% 상승, 인천 0.04% 상승, 경기 0.08% 상승했다.

서울은 가을 이사철로 접어들며 전세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신축과 역세권 및 직주근접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 14개구는 +0.03% 상승했으며 노원구(0.07%)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월계․상계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마포구(0.06%)는 공덕오거리 인근 등 기축 위주로, 광진구(0.06%)는 광장․자양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강북구(-0.02%)는 신규 단지 입주(효성해링턴플레이스, 1028세대, 2019년9월 입주) 영향으로 인근 급매물 출현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남 11개구는 +0.04%로 영등포구(0.08%)는 직주근접한 문래․신길동 역세권 대단지 매물 부족현상으로, 강남구(0.05%)는 도곡․대치동 등 교통과 학군 우수한 단지 위주로, 양천구(0.04%)는 가을철 이사 수요 유입되는 목동 신시가지 위주로, 송파구(0.02%)는 방이․풍납동 등 일부 매물 부족한 단지와 외곽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상승폭 축소됐고, 강동(0.00%)․관악구(0.00%)는 노후단지 수요 감소 등으로 상승에서 보합 전환됐다.

인천은 +0.05% → +0.04%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중구(0.11%)는 중산동 신축 단지 위주로, 연수구(0.09%)는 송도국제도시 입주(6․8공구, 2019년6월~7월, 약 2900여세대) 마무리 등으로 상승, 미추홀구(0.05%)는 선호도 높은 신축아파트와 역세권 수요로 상승 전환했다.

경기지역은 +0.06% → +0.08%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과천은 +0.40% 증가했으며 개발호재(3기 신도시 조성, 과천지식정보타운)에 따른 청약 대기 수요가 풍부하나 매물부족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구리는 -0.25% 하락했으며 기존 주택 노후화 등으로 인근 지역(갈매지구․다산신도시 등) 신축아파트로 수요가 유출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5대광역시 0.02% 상승, 8개도 0.06% 하락, 세종 0.02% 상승 등으로 지방은 -0.02% 하락했다.

5대광역시는 +0.01% → +0.02% 상승폭이 확대됐다.

대구는 달성군(0.49%)의 배후수요 풍부한 산업단지 인근 지역(현풍․유가읍 등)을 중심으로 상승, 수성구(0.08%)는 지산동 일부 구축단지에서 가을이사철로 저가매물 소진되며 상승 전환. 달서구(0.04%)는 이곡동 학군수요 등으로 상승세 지속되나 상승폭은 축소되는 등  +0.09% 상승했다.

대전은 유성구(0.14%)의 어은동 입지여건 양호한 일부 구축단지 수요가 증가하며 상승 전환. 중(0.12%)․서구(0.08%)는 학군․교통 등 주거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축소되는 등 +0.09% 상승했다.

세종은 +0.08% → +0.02%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행복도시 내 다정동 신규입주(이편한세상푸르지오, 1258세대, 6~7월입주)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새롬동 일부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8개도는 -0.07% → -0.06% 하락폭이 축소됐다.

정순애 기자  jsa2120@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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