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인원 지난해 보다 21% 증가…경영·경제·법·통계 등 7개 분야 선발

[FE금융경제신문=권이향 기자] 금융감독원이 2020년도 역대 최대 규모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금감원은 금융혁신 지원 및 감독·검사 업무 수요 증가와 청년일자리 확충 등 대내외 여건을 고려해 지난해 62명보다 21% 늘어난 75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분야는 경영, 경제, 법, 통계 등 총 7개 분야에 걸쳐 채용을 진행하며, 분야별 채용인원은 △경영학 22명 △법학 18명 △경제학 17명 △IT 9명 △통계학 4명 △금융공학 3명 △소비자학 2명 등이며 지원 시 학력이나 전공 제한이 전혀 없다.
접수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이며, 이후 1차 필기시험은 내달 28일, 2차 필기시험 오는 10월 19일(토) 예정됐다. 1·2차 필기시험 등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입 직원 임용은 내년 1월 중 이뤄질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도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채용절차 전 과정의 공정성, 투명성 확보에 중점을 둘 예정이며 앞으로도 공정한 채용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이향 기자 kehcl@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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