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하나은행, 화남지역 첫 영업점 광조우분행 개점
中 하나은행, 화남지역 첫 영업점 광조우분행 개점
  • 김사선 기자
  • 승인 2012.08.09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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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 광조우분행 개점식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중국하나은행 광조우분행 김정훈 분행장, 한국금감원 북경대표처 김동건 수석대표, 광조우 한국상공회 윤호중 회장, 대한민국 광조우 총영사관 양창수 총영사, 하나은행 김종준 은행장, 광조우시 인민정부 오양웨이민 상무부시장, 광동성 은감국 허샤오쥔 부국장, 하나금융그룹 이은형 부사장, 대한민국 주중국대사관 백용천 재경관, 중국하나은행 유제봉 은행장)

하나은행의 중국 현지법인인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는 8일 중국 광동성 성도(城都)인 광조우에 중국 내 15번째 영업점인 광조우분행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광조우분행은 중국 하나은행의 화남지역(상해 이남지역) 첫 영업점으로 직불카드 발급, 이재상품 가입, 기업금융, 무역금융 등 중국계 은행과 동일한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중국 하나은행은 이번 광조우분행 개설로 이 지역에 진출한 기업과 교민은 물론 중국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한 현지화 영업을 심화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상해, 청도, 심양에 각각 영업점을 추가 개설해 연말까지 영업점 수를 18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광조우분행 개점식에 참석한 하나은행 김종준 은행장은 “광조우분행 개점을 통해 해외 유력지로부터 한국 최우수 Private Bank로 선정된 수준 높은 개인금융서비스와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금융서비스로 차원 높은 글로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 하나금융그룹은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벨트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Global Top 50을 향해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하나은행은 2007년말 현지 법인 은행으로 전환해 현재 북경,상해, 산동, 동북3성 등에 총 15개의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현지인 관리인을 채용해 전산개발 및 여신심사의 현지화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시행해 현재 고객의 70%가 중국고객으로 현지화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김사선 기자  bankworld@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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