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페이, 국내 최초 항공사 통합 ‘유니마일’ 카드 출시
유니온페이, 국내 최초 항공사 통합 ‘유니마일’ 카드 출시
  • 권이향 기자
  • 승인 2019.05.09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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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항공사에서 사용…한국 여행객 니즈 반영

[FE금융경제신문=권이향 기자]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이 국내 최초로 여러 카드에 적립된 항공사 포인트를 하나로 통합한 ‘유니마일(UniMile) 카드 상품을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의 결제 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를 활용한 이번 제휴로 유니마일 카드는 6개 항공사에서 언제든 사용 할 수 있고, 여러 카드에 적립된 포인트를 합산해 사용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현금과 동일한 가치를 가지는 포인트로 항공권 구매부터 기타 유료 서비스 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등 크게 3가지가 차별화 포인트로 꼽힌다.

상품 출범 기념식에 참석한 차이지앤뽀 CEO는 “유니온페이와 발급사의 제휴 관계를 기반으로 항공사와 업종을 넘어선 협력을 통해 카드 회원들에게 더 매력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상품 출시로 인해 한국 유니온페이 또한 상품 포트폴리오가 더욱 풍성해졌을 뿐 아니라 세분화된 고객에 대한 서비스 역량이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경험을 통해 한국에서 향후 카드사와 특정 고객의 니즈에 맞춤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새로운 마케팅 방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니온페이는 한국 내 여행, 유통, 교통, 호텔 및 기타 다양한 업계의 파트너와 협력해 상호 이익과 시너지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항공과 카드업계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유니마일 카드는 올해 IBK 기업은행, NH농협카드, BC카드, 우리카드 그리고 우체국 등에서 출시될 계획이다.

한편, 글로벌 카드 브랜드로서 한국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니온페이는 국내 모든 ATM 및 가맹점 POS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10만개의 가맹점에서는 유니온페이 QR 코드 결제도 가능하다.

국내에서 발급된 유니온페이 카드 수는 3600만장 이상으로, 한국인 10명 중 7명이 소지한 카드 브랜드로 성장했다. 일상 생활에서의 카드 소비 뿐 아니라 해외 여행에서의 거래도 증가해, 지난 해 한국에서 발행된 유니온페이는 전세계 118개의 국가 및 지역에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권이향 기자  kehcl@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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