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21일 삼일회계법인, 하나 I&S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하나은행은 은행조회서를 기존의 우편송수신 방식이 아닌 전자문서 방식으로 발급, 보관 및 열람이 가능하도록 상호협력하고 내년 상반기 전자문서 방식의 은행조회서 발급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이 서비스를 개시하면 은행조회서의 신청, 발급 및 조회가 전산을 통해 제공된다. 모든 전자문서가 하나 I&S의 공인전자문서 보관소의 전자원본 인증하에 유통돼 부정발급이 방지된다. 신청 및 발급 절차도 3일 이내에 종결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이미 2010년부터 은행조회서 발급업무를 본부 집중화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 하나I&S, 삼일회계법인과의 3사간 연계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보다 신속한 회신과 보안성이 강화된 은행조회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훈 기자 top@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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