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22년만에 '미니스톱'에서 손 떼나?
대상, 22년만에 '미니스톱'에서 손 떼나?
  • 최한별 기자
  • 승인 2019.03.21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유 중인 한국미니스톱 지분 20%, 최대주주인 일본 이온(AEON)그룹에 매각 협의 중
대상 "매각 여부가 결정된 것 아니다... 제3자 매각, 계속 보유 등 3가지 방안 모두 염두"

 

[FE금융경제신문= 최한별 기자] 대상이 자사가 보유 중인 한국미니스톱 지분 20%를 최대주주인 일본 이온(AEON)그룹에 매각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다만 대상 측은 "매각 여부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한국미니스톱 지분 20%의 매각 여부를 이온그룹에 매각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매각이 성사되면 대상은 22년 만에 미니스톱에서 손을 뗀다.

대상은 일찍이 자사가 지닌 미니스톱 지분에 대해 매각을 원하는 입장이었다. 올해 초 이온그룹이 미니스톱 매각을 추진할 당시에도 제3자 매각을 추진하거나 이온그룹에 매각하는 방안 등을 계속 검토해왔다.

다만 이번 매각 협상이 성사될지 여부는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게 대상 측 입장이다. 대상 관계자는 "우리로서는 기존과 같은 입장에 변함이 없다. 제3자 매각이나 이온그룹 상대 매각, 계속 보유 등 3가지 방안에 대해서는 모두 염두에 두고 현재 협의 중인 상황"이라며 "매각이 이뤄질지 이뤄지지 않을지는 확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최한별 기자  jsm@fe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경제신문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225 에이스가산포휴 904호
  • 대표전화 : 02-783-7451
  • 독자제보 및 광고문의 : 02-783-2319
  • 팩스 : 02-783-1239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418
  • 등록일 : 2010-11-18
  • 발행인·편집인 : 최윤식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주경
  • 금융경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금융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etimes.co.kr
  • ND소프트
뉴스레터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