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2011년 5월 31일까지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 긴급 복구 지원을 위한 씨티포인트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998년 기업으로는 최초로 한국해비타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금까지 총 700여명의 직원 자원봉사를 통해 ‘희망의 집’을 짓고 있으며, 해마다 ‘씨티 가족 희망의 집짓기’에 100여명의 직원 및 가족이 참여하여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집을 짓는데 봉사하고 있다.
이번 일본 지진 구호 기부 캠페인은 씨티은행 홈페이지(www.citibank.co.kr) 또는 씨티폰(1566-1000)을 통해 씨티포인트로 기부가 가능하며, 씨티포인트가 없는 경우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씨티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해비타트는 정확한 피해규모 조사 및 피해규모를 파악한 후 ‘해비타트 재난구호 프로세스’에 따라 일본 해비타트와 함께 지진으로 무너진 현장을 복구해 나갈 계획이며, 씨티카드는 기부 캠페인을 통해 파괴된 건물 잔해를 치우는 작업과 피해 가정에 긴급 복구 장비를 보급할 예정이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씨티카드 포인트 기부 캠페인을 통해 일본 국민이 희망을 갖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해비타트와 함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자 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정상미 기자 jsm@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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