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새노조 등 김성태 전 원내대표 고발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부당한 취업청탁과 이를 협조한 KT는 비정규직 취업으로 고통받는 청년 노동자들에게 치명적 범죄입니다"
KT새노조가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의 자녀 부정취업과 관련 이같이 주장하며 검찰에 고발했다.
24일 KT새노조와 약탈경제반대행동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김 의원에 대한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KT새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부당한 취업청탁과 이를 협조한 KT는 비정규직 취업으로 고통받는 청년 노동자들에게 치명적 범죄"라고 지적했다.
앞서 KT새노조는 "김 의원이 상황 및 증거 인멸 전 검찰이 먼저 증거 확보를 하기 위해 조속한 수사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청년민중당도 같은날 서울서부지검에 김 전 원내대표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김전 원내 대표 딸은 지난 2011년 kt경영지원실(GSS) KT스포츠단 계약직 채용,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
정순애 기자 jsa2120@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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