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청약증거금 1조1517억 원으로 집계 돼
[FE금융경제신문=이도희 기자] 건강기능식품 개발·제조기업 노바렉스가 5일부터 이틀 간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이 631.42대 1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배정 물량 19만2000주에 대해 총 1억2123만 주의 청약 신청이 몰렸다. 일반 청약증거금은 1조1517억 원으로 집계됐다. 노바렉스는 앞서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9000원으로 확정했다.
상장을 주관한 NH투자증권 관계자는 "IPO 기간 시장 전반이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투자자분들께서 건강기능식품 개발·제조에 집약된 노바렉스의 사업 역량을 높이 평가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상준 노바렉스 대표이사는 "사후 치료 대신 사전 질병 예측 및 예방에 집중하는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가 이뤄지면서 건강기능식품에 특화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기업의 성장 비전에 공감해주신 투자자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상장 후에도 책임 경영, 동반 성장 등을 일궈가겠다"고 강조했다.
노바렉스는 오는 7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도희 기자 dohee@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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