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최고 2.7% 저축은행 정기예금 판매…은행정기예금 보다 약0.7% 높아

[FE금융경제신문=권이향 기자] 우리은행은 내일(31일)부터 퇴직연금 가입자를 위한 최고 연2.7%의 저축은행정기예금 판매에 나선다.
DC형과 IRP의 1년제 정기예금의 금리는 2.5%~2.6%, DB형은 2.5%~2.7%이다. 다른 시중은행정기예금(퇴직연금전용, 11월 기준)과 비교하면 약 0.7%p 높다.
또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비대면 채널은 평일 09시부터 2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향후 24시간 365일 이용 가능하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 정기예금상품 가입으로 퇴직연금 수익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축은행 중앙회, 저축은행과 협력해 고금리 정기예금 상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DC형, IRP형 퇴직연금가입자는 저축은행별 예금자 보호한도인 5000만원까지 가입가능하며, 복수의 저축은행을 통해 정기예금을 가입하면 각 저축은행별로 모두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다.
권이향 기자 kehcl@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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