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IB투자, 상장 예비심사 통과
아주IB투자, 상장 예비심사 통과
  • 이도희 기자
  • 승인 2018.10.12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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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탄탄한 수익성 확보해

[FE금융경제신문=이도희 기자] 아주IB투자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아주IB투자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업력을 보유하고 있는 VC로 탁월한 펀드 청산 실적,  운용규모(AUM), 이익창출능력 등에서 압도적 성과를 자랑한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28개의 펀드를 청산한 바 있으며 AUM은 1조4000억원(2018년 9월말 기준)에 달하는 등 타 상장 VC보다 큰 규모다.

특히 2014년 이후 꾸준히 1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며 탄탄한 수익성까지 확보했다.

아주IB투자의 가장 큰 차별점은 해외 시장에서의 가시적 성과다. 지난 2014년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를 개설한 아주IB투자는 14개 기업에 투자해 그 중 11개 기업을   나스닥에 상장시켰다. 올해 9월말 기준 미주사무소 내부수익률(IRR)은 28%에 달한다.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는 "기업 규모, 내실 측면에서 타 중소형 VC와 큰 차이가 있어 이번 코스닥시장 입성을 통해 벤처캐피탈 산업에 대한 시각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IPO를 통해 투자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VC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  dohee@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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