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29일 경남은행 등 10개 금융기관의 보금자리론을 기초자산으로 2985억원 규모의 주택저당증권(MBS)을 발행했다.
이번 MBS는 1년에서 20년 만기의 선순위 8개 종목과 HF공사가 보유하는 21년 만기 후순위 1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기초자산인 주택담보대출의 조기상환에 대비해 만기 5년 이상의 종목에는 콜옵션을 부여했다.
올해 세 번째로 발행된 MBS의 만기별 발행금리는 1년물 3.85%, 3년물 4.10%, 5년물 4.34%, 10년물 4.62%, 20년물 4.78%이다.
한편, HF공사는 현재까지 69회에 걸쳐 총 31조87억원의 MBS를 발행했다.
정상미 기자 jsm@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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