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경제신문=이도희 기자] 한국거래소는 4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2018년 하반기 코스닥 글로벌 IR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일에는 싱가포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5일에는 홍콩 아일랜드 샹그릴라 호텔에서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KRX300', 'KRX Mid200' 지수에 편입된 코스닥 대표, 우량 상장기업과 신규 상장기업 등 18개사가 참여한다.거래소는 해외 현지 기관투자자 등과 참가기업간 일대일 및 소그룹 미팅을 통해 다양한 기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운수 코스닥시장본부장은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코스닥 상장기업의 다양한 기업정보를 해외 투자자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KRX300, KRX Mid200지수와 이를 기초로 한 선물·ETF 등 연계상품을 소개해 코스닥시장에 대한 해외 투자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향후 거래소는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외 IR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스닥 상장기업에 대한 새로운 글로벌 투자 수요를 발굴·확대해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도희 기자 dohee@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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