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미소금융재단은 23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에 신한미소금융재단 ‘광주지부’를 개점하고 미소금융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광주지부는 기존 인천, 부산, 안양, 서울망우동, 청주, 창원마산, 경북영천에 이어 8번째로 개설됐다. 신한미소금융재단은 확대된 지부망을 통해 미소금융사업에 매진할 방침이다.
신한미소금융재단 광주지부는 전통시장의 영세상인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광주시 광산구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송정매일시장 인근에 설립했다.
신한미소금융 관계자는 “광주지부를 통해서 이 지역 서민경제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미소금융이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자금 지원과 생업현장으로 찾아가는 현장 상담, 경영컨설팅 지원 등 재래시장이나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8월‘상생경영’ 선언을 통해 미소금융사업에 200억원을 추가 출연함으로서 총 700억원으로 출연 규모를 확대했다.
신한미소금융재단은 금융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12월 현재 480건에 48억8800만원을 지원했으며 향후 미소금융 신상품도 적극 개발하여 지원규모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정성훈 기자 top@fetimes.co.kr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