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2분기 순이익 414억..."분기 사상 최대"
유안타증권, 2분기 순이익 414억..."분기 사상 최대"
  • 이도희 기자
  • 승인 2018.08.14 1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比 200%↑...전분기比 38%↑

[금융경제신문=이도희 기자] 유안타증권이 올해 2분기와 상반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리테일과 투자은행(IB) 부문에서의 약진이 주된 영향을 미쳤다.

유안타증권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순이익이 414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00% 증가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또 직전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던 올 1분기(300억원)보다 38% 늘었다.

이로써 유안타증권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7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8억원에 비해 228% 불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2014년 동양증권에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최대 분기,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리테일과 IB 등 2개 부문에서 고른 수익을 실현한 것이 주된 원인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주식 거래가 활발한 데 따른 수수료 수익 증가로 2분기 위탁영업수익이 5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 확대됐다. 또 1분기(558억원)와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IB 부문에서의 2분기 영업수익은 234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66%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도 113% 늘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채권발행시장(DCM),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전 IB 부문에서 고르게 수익이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이도희 기자  dohee@fe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경제신문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225 에이스가산포휴 904호
  • 대표전화 : 02-783-7451
  • 독자제보 및 광고문의 : 02-783-2319
  • 팩스 : 02-783-1239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418
  • 등록일 : 2010-11-18
  • 발행인·편집인 : 최윤식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주경
  • 금융경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금융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etimes.co.kr
  • ND소프트
뉴스레터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