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최초 일단위 계약 고객 선택 폭 넓어져

기존 퇴직연금 정기예금은 은행이 지정한 특정 기간 단위(6개월, 1년)로만 가입할 수 있었으나 금번 출시하는 ‘일단위 퇴직연금 정기예금’은 30일부터 1095일(3년) 이내에서 일단위로 고객이 원하는 기간으로 정기예금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퇴직연금 가입 고객은 자신의 퇴직연금 운용계획에 맞추어 적정기간의 정기예금을 자유롭게 선택함으로써 수익률 증대에 보다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연금지급상품(퇴직플랜 연금예금)과 지수연동 정기예금(ELD)을 출시한데 이어 금번 ‘일단위 퇴직연금 정기예금’도 최초 출시함으로써 퇴직연금 가입자가 다양한 상품 선택을 통해 노후를 알차게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10년말 은행권 퇴직연금 1위(수탁고 기준)를 달성한데 이어 2011년에도 선도적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지속 개발하여 퇴직연금 가입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나영 기자 lny@fetimes.co.kr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