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개인자산관리계좌 누적수익률 9.1% 은행권 1위
대구은행, 개인자산관리계좌 누적수익률 9.1% 은행권 1위
  • 정순애 기자
  • 승인 2018.06.05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대구은행의 2018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누적수익률이 금융투자협회 조사 은행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은행은 지난 31일 금융투자협회 전사공시에 따라 2018년 ISA 누적수익률이 조사 대상 은행 중 가장 높은 9.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5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ISA는 투자자별 투자성향에 적합한 맞춤형 모델 포트폴리오를 운용전문가들이 운용전략, 시장 환경 분석 등을 통해 편입상품선정, 자산배분, 리밸런싱까지 고려한 후 종합적인 자산관리를 지원하는 금융상품으로, 순소득에 대해 일정 금액 비과세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대구은행은 2017년 9월말 기준 누적수익률 조사 결과 당시 평균 수익률 6.87%로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냈으며, 2018년 4월 말 기준 누적수익률 9.1%를 기록해 2년 연속 조사 대상 은행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헀다.

2018년 4월말 기준 25개 금융사 203개 ISA모델포트폴리오(MP)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은 전달보다 0.23%포인트 오른 평균 8.53%로 집계됐다. 대구은행의 누적수익률이 9.1%로 은행권 중 가장 높았다.

대구은행 ISA는 고위험과 중위험, 저위험 등 모든 MP분야에서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고위험 MP는 16.3%, 중위험 MP 7.7%, 저위험 MP 3.4%로 조사돼 은행권 평균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다. 개별 MP 중 출시 이후 누적수이률은 고수익홈런형A가 18.7%로 가장 높았다.

대구은행은 지난 1월부터 ISA손실계좌에 대한 일임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은행권 최고 수익률을 바탕으로 일임형 ISA를 DGB대구은행 대표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 및 1분기 미국발 금리인상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철저한 시장분석으로 최적의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한 노력이 유효했다”면서 “지속적이고 철저한 시장 모니터링과 이를 통한 효율적인 자산배분이 양호한 수익률의 유지비결”이라고 말했다.

정순애 기자  jsa2120@fe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경제신문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225 에이스가산포휴 904호
  • 대표전화 : 02-783-7451
  • 독자제보 및 광고문의 : 02-783-2319
  • 팩스 : 02-783-1239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418
  • 등록일 : 2010-11-18
  • 발행인·편집인 : 최윤식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주경
  • 금융경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금융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etimes.co.kr
  • ND소프트
뉴스레터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