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KEB하나은행이 포용적 금융지원의 일환으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모바일전용 중금리 대출을 출시했다.
KEB하나은행은 대출상품인 ‘KEB하나 편한 대출’을 30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모바일전용 중금리 신용대출이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아도 되며 영업점 방문 없이 24시간, 365일 언제라도 쉽고 편하게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비로그인 방식을 통해 KEB하나은행에 거래가 전혀 없었더라도 대출한도를 조회할 수 있다.
당·타행 신용대출 한도를 차감하지 않아 대출한도가 부족했던 손님들에게 추가대출도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50만원부터 최대 1천만원까지다.
대출기간은 만기일시상환 1년, 분할상환 3년이며 대출금리는 최저 4.603%(2018년 5월30일 기준)다. KEB하나은행 1Q bank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빅데이터(비금융정보)와 신기술 신용평가방법인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개발된 중금리대출 전용 신용평가모델을 활용해 기존 신용평가방식으로 찾아내지 못했던 잠재 손님을 발굴함으로써 더욱 폭넓은 금융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상품은 사회초년생, 프리랜서, 주부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상품이다. 금융접근성을 확대해 상대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KEB하나 편한 대출은 KEB하나은행의 포용적 금융지원 일환으로 금융 취약계층에게 보다 많은 금융혜택을 주기 위해 기획·개발된 상품이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포용적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순애 기자 jsa2120@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