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은 지난 21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기정원)과 중소기업 R&D 지원을 위한 출연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연협약으로 우리은행은 기정원에 3억원의 출연증서를 전달했다.
기정원은 이번 출연금을 중소기업 R&D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반마련에 활용하기로 했다.
윤도근 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기정원은 중소기업의 기술 R&D에 필요한 5M인 인력(Man), 자금(Money), 장비(Machine), 자재(Material), 수단(Method)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소개한 뒤, “앞서 말한 5M 중 자재(Material)부분 지원이 조금 취약한 부분으로 보완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우리은행이 중소기업의 R&D 기반강화에 선도적으로 동참해 준데 대하여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윤 원장은 “출연받은 3억원을 R&D에 소요되는 원부자재 공급 Market Place 개발 등 R&D 지원기반 확충에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R&D 과정에 어려움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우리나라는 원자재, 부품 등의 일본 의존도가 매우 높아서 일본 대지진 여파로 특히 중소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소기업에 사회 각계 각층의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중소기업청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중소기업 혁신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R&D중심 서비스 전문기관’이다.
정상미 기자 jsm@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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