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최한별 기자]구로구 4대현안 대책위가 구로구청의 불통 행정과 주민무시 행정을 규탄하기 위해 11일 대규모 주민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구로구 4대현안 대책위는 남부교정시설개발, 오류시장정비사업, 서부간선도로지하화, 항동쓰레기적환장건설 관련 주민대책위들의 연합단체다.
4대현안 주민대책위연합은, 구로구의 모든 지역현안은 공통적으로 구로구청의 밀실행정, 불통행정, 주민무시행정이 그 원인이고, 특히 현안에 대한 구청장의 독선이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한다.
4대현안 주민대책위연합은 최근 4대현안 대표자모임을 갖고, 각 현안대책위별 사태 해결을 위한 노력과 병행해 구로구청에 대해서는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오늘 규탄집회는 첫 번째 공동행동이다. 구로구청의 각성을 촉구하고, 지방선거를 앞둔 각 정당 및 후보자들의 관심과 역할을 촉구하고자 한다.
이번 규탄집회에서는 각 현안대책위 대표자들, 주민들의 입장 발언과 시민사회단체의 지지발언이 이어질 예정이고, 집회 후에는 거리행진, 구청장 면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한별 기자 jsm@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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