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에서 갑작스런 상황 대비 직무대행 선정기준 확정
직위. 연령 고려 연장자 순 경영승계 방침
직위. 연령 고려 연장자 순 경영승계 방침

[금융경제신문= 손규미 기자] 채용비리 의혹 등에 휘말려 있는 하나금융지주가 김정태 회장이 갑작스럽게 물러나는 상황 등에 대비해 직무대행 선정기준을 정했다.
하나금융 이사회는 지난달 23일 주주총회 후 회의를 열고 대표이사 회장의 유고시 임원 중 연장자가 대행하도록 하는 경영승계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르면 직위와 연령을 고려할 때 김 회장 유고시에는 함영주 KEB 하나은행장이 직무대행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 회장 아래 직급으로는 57세의 김병호 부회장과 62세의 함 부회장이 있는데, 유제봉 부사장과 한준성 부사장, 황효상 부사장은 각 각 56세, 52세, 58세다.
손규미 기자 skm@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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