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가 후원하고 대한럭비협회가 주관하는 ‘드림키즈 럭비단’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4기 단원 50명을 23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협동, 인내, 희생으로 대변되는 럭비정신(One for all, All for one)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4기 드림키즈 럭비단은 4월 말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전문 코치와 함께 하는 럭비 클리닉, 외국인 럭비단과의 친선 경기 등 체계적인 럭비 훈련이 진행되며 럭비팀이 있는 대학 방문과 국제경기 참관 등 다채로운 탐방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생 및 부모들은 대한럭비협회 홈페이지(www.rugby.or.kr) 및 SC제일은행 홈페이지 (www.scfirstbank.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오는 31일 대한럭비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의 기업브랜드·스폰서십팀 크리스토퍼 도미터(Christopher Domitter) 상무는 “드림키즈 럭비단을 통해 아이들이 뛰고 즐기면서 럭비를 더욱 가깝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스탠다드차타드의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 실천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장을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한럭비협회 박태웅 사무국장은 “그 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드림키즈 럭비단 4기 어린이들에게 보다 체계적으로 럭비를 가르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럭비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자 한다”며 “2011년 아시아 5개국대회,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되는데 이번 드림키즈 럭비단이 어린이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럭비를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나영 기자 lny@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