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문혜원 기자]한국카카오은행은 지난 1월 출시한 전월세보증금 대출이 13일 기준 약정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전월세보증금대출 상품 출시 이후 지속적인 고객 유입에도 IT 운영, 서류 심사, 고객센터 등을 비롯한 전반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됐고 자체 조사 결과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판단, 대출 중단 없이 바로 상시 판매로 전환했다는 설명이다.

전월세보증금 대출 출시 이후 49일간 하루 평균 대출 약정 체결 금액은 21억원이었으며 대출 사전조회 누적건수는 10만1000건으로 집계됐다.

대출 약정 고객의 연령별 비중은 30~40대가 89%였고 20대와 50대 이상은 각각 8%와 3%였다.

시간대별 이용 현황은 은행 영업외 시간 서류제출 비율 46%, 대출 약정 체결 63%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전월세보증금 대출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모바일 앱에서 보다 완결된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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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원 기자  ft10@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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