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산자부 출신 전직 간부를 임원으로 영입한 까닭?
OCI, 산자부 출신 전직 간부를 임원으로 영입한 까닭?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8.01.12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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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현 전 산자부 과장을 전략기획담당 상무로 영입
국내 재생에너지 사정에 밝아 사업 확장 강화할 듯

[금융경제신문= 김현진 기자] OCI가 산자부 요직 출신을 임원으로 영입해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OCI는 전사적 사업 전략을 짜는 전략기획부의 전략기획담당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출신 정창현 전 산업부 과장을 전략기획담당 상무로 영입했다.

정 상무는 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과장, 산업부 에너지관리과장·총괄기획과장·기계로봇과장·산업기술정책과장 등 에너지를 비롯해 산업 전반에 걸쳐 전문가이며 마당발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특히 OCI전략기획부는 과거 이우현 사장이 경영수업을 하기 위해 선택했던 첫 근무지로서 의미가 크다.  OCI의 경영기획부가 내부 경영을 책임지고 있고, 전략기획부는 계열사 등을 총괄하며 주요 사업을 구상해 추진하는 핵심 조직으로 볼 수 있다고 알려진다.

특히 최근 OCI 계열사가 많이 줄어든 만큼, 향후 조직의 역할이 대폭 확대되거나 재편될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국내 재생에너지 사정에 밝은 전직 산자부 출신 간부를 영입해 수출뿐 아니라 국내 사업 로비 등을 강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김현진 기자  hjkim@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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