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G손해보험 구자준 회장이 지난 17일 한양대학교로부터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한양대 측은 구자준 회장이 불굴의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선진 보험상품과 서비스 개발, 신시장 개척을 주도함으로써 LIG손해보험을 일류 손해보험사로 성장시킴과 더불어 국내 보험산업의 선진화에 일조한 점,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나눔경영 실천을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해 이번 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자준 회장은 1974년 한양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금성사에 입사해 26년 간 방위 산업 분야에 종사했다.
1999년 LIG손해보험의 전신인 LG화재에 부사장으로 취임해 11년 간 LIG손해보험을 이끌고 있다.
구 회장은 “졸업 이후 37년만에 모교로부터 박사학위를 받게 돼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을 통해 LIG손해보험이 1등 기업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etimes.co.kr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