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카드가 나왔다.
신한카드는 대중교통비, 점심 식사비, 휴대폰 요금 등의 분야에서 사용한 금액의 최고 5%를 적립해 주고 적립된 포인트에 이자까지 지급하는 ‘신한 S-More 생활의지혜 카드’를 출시한다.
이 카드는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대중교통비, 11~14시까지 요식업종에서 사용한 점심 식사비, 이동통신 자동이체 금액 등 특별 가맹점에서 최고 5%를 적립해 준다.
특히 전월 사용액이 50만원 미만이어도 1%가 적립되기 때문에 소액 사용 고객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하다.
‘생활의지혜 적금’에 가입했다면 포인트를 적금에 추가 불입하거나 ‘S-More 포인트 통장’이 있다면 이 통장에 포인트를 입금해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통장을 만들지 않은 고객은 마이신한포인트로 자동 전환돼 전국 마이신한포인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하거나 롯데·현대·갤러리아백화점과 롯데마트, 컬쳐랜드 등에서 상품권으로 교환 가능하다.
이밖에도 유명 외식업체 이용 금액의 20% 포인트 결제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물가가 많이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대중교통비, 점심 식사비 등에 포인트를 많이 적립함으로써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 드리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된 상품”이라며 “포인트를 ‘생활의지혜 적금’이나 포인트 통장에 넣어 추가 수익을 받을 수도 있는 만큼 알뜰한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나영 lny@f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