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이 FX마진거래의 스프레드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했다.
KB투자증권은 최근 호가제공업체를 국내 최다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FXCM으로 교체하면서 EUR/USD 통화쌍 기준으로 업계 최저 수준인 고정스프레드 1.0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업계 평균 고정 스프레드는 1.5 수준이다.
이번 스프레드 인하는 최근 금융투자협회에서 발표한 국내 FX마진 중개회사 손익계좌비율 실적(2011년 4분기 기준)에서 57%의 이익계좌비율로 1위를 기록한 KB투자증권의 고객 수익확대를 위한 한단계 앞선 조치다.
KB투자증권의 이익계좌비율 1위 실적은 같은 기간 국내 21개 FX마진거래 중개사들의 성적이 평균 이익계좌비율이 29.81%이고 평균 손실계좌비율이 70.19%인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 할 수 있다.
KB투자증권은 스프레드 인하와 함께 신규 FX마진거래 고객에게는 KB투자증권 직원이 고객이 있는 곳까지 직접 찾아가 기초부터 매매전략까지 방문 투자교육을 진행하는 매칭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KB투자증권 해외선물영업팀 서준모 부장은 “단 한명의 고객일지라도 세밀한 투자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이익이 실현되고 거래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정현 기자 apple@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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