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가 학교 내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시·도 교육청과 협의해 전국 초·중·고등학교 를 대상으로 ‘금융교육 협력학교’를 운영한다.
금융교육 협력학교에 선정되면 각 학교에서 50명 이상의 학생들이 총10시간(학교 방문교육 8시간, 견학 등 현장교육 2시간)에 걸쳐 교육을 받게 된다.
초등학교는 투교협 초등 금융교육 표준교재인 ‘꿈꾸는 투자교실’을 이용해 우리 생활 속의 경제와 금융, 유명인의 어린시절 금융이야기 등을 재미있고 쉽게 교육하며 중학교는 계획적인 돈관리, 소득과 소비, 금융기관과 금융시장의 역할 등 중학생들이 알아야 할 기초 금융지식을 교육한다.
고등학교는 청소년 신용관리, 금융과 금융시장의 이해, 자신의 인생설계 및 경제적 목표 수립 등 고등학생들에게 필요한 금융지식을 교육할 예정이다.
강사는 전·현직 금융기관 대표이사(CEO)와 금융전문가, 청소년 금융강사 등이 담당하고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는 모두 신청 가능하며 교육비는 전액무료이다. 신청일자는 오는 30일까지이며 투교협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나영 lny@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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