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전 부문 호조로 견조한 이익증가세 3분기 째 이어가
(금융경제신문 장인성 기자) 삼성증권이 3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공시됐다.
10일 다트 기업 공시에 따르면 삼성증권 3분기 영업이익은 1157억원으로 에프앤 가이드 예상치 896억원보다 상회해 사실상 시장 기대치보다 29%나 높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셈이 됐다.
3분기 당기 순이익도 874억원으로 전년대비 74.8%가 상승하고 전 분기보다도 30.9%가 증가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3분기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연환산 ROE 비율도 전 분기 보다 1.8%가 상승한 8.2%를 기록해 3분기 연속 상승세를 탄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성적은 거래대금 확대로 인한 순 수탁수수료 증가뿐만 아니라 ELS판매와 조기 상환 확대로 인한 금융상품 수익이 증가했고, 구조화 금융 수익 확대로 인수 및 자문 수수료가 증가하는 등 영업 전 부문에서 전 분기와 비교해서 견조한 실적개선이 달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자산관리(WM) 영업부문의 경쟁력 우위가 지속 되면서 업계 최초로 예탁자산 1억원 이상 고액 개인고객 자산이 100조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장인성 기자 ft20@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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