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손규미 기자) 다음달 중으로 구체적인 보험료 카드결제 확대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신한·삼성·현대 등 보험업계 6명, 신한·국민·삼성 등 카드업계 5명, 금감원 관계자 3명 등 총 14명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이날 첫 번째 킥 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금감원은 지난 21일,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위원회’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하고 ‘보험료 카드결제 확대’, ‘증권회사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합리화’ 등 2가지를 우선 추진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험료 카드결제 현황 및 카드결제 확대 필요성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협의체 운영방안 및 향후 검토과제 등에 관해 논의했다.
금감원은 이 날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다음달 중으로 보험료 카드결제 확대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료 카드결제가 소비자 편익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논의를 거친 후 다음달 중 관련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규미 기자 skm@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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