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주연 맡아

KBS 남자의 자격으로 열풍을 일으켰던 박칼린이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Next to Normal)’ 을 통해 20년 만에 배우로 컴백한다.
'넥스트 투 노멀'은 정신질환에 시달리는 어머니와 그녀의 질병이 가족에게 끼치는 영향을 그린 록뮤지컬로 뮤지컬 작품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을 수상했다.
박칼린은 이 작품에서 여자 주인공인 ‘다이아나’ 역할을 맡으며, "개인적으로 브로드웨이에서 '넥스트 투 노멀'을 본 순간 배우로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다"며 "어느 가족에게나 있을 수 있는 관계의 상실로 인한 현대인들의 아픔을 훌륭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의미있는 작품"이라고 했다.
‘넥스트 투 노멀’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오는 11월 18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정상미 기자 jsm@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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