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문혜원 기자)금융감독원은 지방소재 기업의 공시역량강화를 위해 대구, 부산, 화성 등에서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비상장기업이 다수(약 182여개) 소재한 경기남부지역에서도 실시해 공시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다가가는 설명회가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대구에서는 오는 7일에 실시될 예정이며, 대구 달서구 소재 대구도시철도공사 강당에서 펼쳐지며, 부산은 오는 8일 삼성생명빌딩 27층에서, 화성은 오는 18일 화성상공회의소 2층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으로는 공시교육 인프라가 취약한 지방소재 기업의 공시실무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최근 공시제도 개정사항 및 공시담당자의 주요 질의사항 중심으로 진행된다.
최근 개정사항으로는 공시서식 작성기준 및 관련 제도 개선사항을 숙지할 수 있도록 주요 변경내용 및 개정취지 등에 설명한다.
여기에 질의‧응답 과정을 통해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시업무 관련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마련해 향후 제도개선에 참고하는 등 공시감당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시교육 기회가 적은 지방소배 기업이 최근 공시제도 개정사항을 포함한 실무내용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확하고 충실한 공시를 통해 투자자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나아가 투명한 시장질서 확립을 통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상장기업 등의 공시담당자 및 관심 있는 자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강의교재는 금융감독원 홈페이지(http://www.fss.or.kr) 업무자료→공시·회계→기업공시제도일반 게시한다.
문혜원 기자 ft10@fe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