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시 지급되는 사망보험금이 1인당 평균 1억256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대인사고로 사망한 피해자 3736명에게 1인당 평균 1억256만원이 지급됐다.
이는 전년 9582만원보다 7.0% 증가한 것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1인당 평균 1억1028만원, 여성은 8869만원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1.24배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남성은 30대가 1억8514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여성은 20대가 2억618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남성은 30대, 여성은 20대의 사망보험금이 가장 높은 이유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다르며 상실 소득에 대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lny@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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