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이 최근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신정평가 등 3개 신용평가회사로부터 기업어음(CP) 신용등급 A1를 받았다.
이는 재작년 3월 기업어음(CP) 신용등급 A2+를 받은 지 1년 6개월만에 신용등급이 A1 등급으로 상향된 것이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HMC투자증권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영업적, 재무적 지원으로 관리자산 규모가 증가하면서 향후 그룹사 및 협력사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외형적 성장이 기대될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운용자산의 특성을 고려할 때 실질 외부차입 규모가 크지 않아 유동성 리스크가 낮고 현대차그룹으로 인수 후 두 차례에 걸쳐 총 3552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 완충력이 개선되었다고 분석했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2008년 출범 이후 3년만에 기업어음(CP) 신용등급 12단계 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A1을 획득했다”며“향후 지점 네크워크 확장과 우수 전문인력 확보, 선진 리스크 관리체계를 공고히하는 한편 리테일과 자산운용부문의 안정적 수익창출을 기반으로 대형 증권사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나영 lny@fetimes.co.kr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