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생명 광화문 글판이 봄을 맞아 새롭게 단장했다.
봄편 문안은 시인 이진명의 ‘젠장, 이런 식으로 꽃을 사나’에서 발췌한 ‘별안간 꽃이 사고 싶다 꽃을 안 사면 무엇을 산단 말인가’로 선정됐다.
교보생명 측은 “바쁜 일상 속에 평소 잊고 살아가지만 문득 우리 삶에 중요한 의미가 무엇인지 떠올리고 여유를 되찾아 보자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광화문 글판 봄편은 오는 6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천안 계성원(연수원), 대전, 부산, 광주, 대구, 제주도 등 전국 8곳에 걸리게 된다.
이나영 lny@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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